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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단독] "피떡되게 맞아죽었다" 500명 숨진 형제복지원 비극 [e즐펀한 토크]
━ 무너진 담벼락, 눈 맞은 소년들 내달리다 경찰이 넘긴 아동 등 수용자가 형제복지원에서 하차하고 있다. 형제복지원 서울경기피해자협의회 1982년 12월쯤 부산의 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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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印지자체가 시켰다" 500t 철교 뜯어간 상상초월 이들 정체
철교를 해체한 뒤 고철을 트럭에 적재한 모습. 미러나우 영상 캡처=연합뉴스 인도의 한 마을에서 범죄 조직원들이 철교를 해체해 고철로 팔아넘긴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다. 1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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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차 세우고 바다로…" 인천대교서 투신한 30대男 결국 사망
인천대교 [사진 인천시] 인천대교 위에 차량을 세우고 다리 아래로 투신한 30대 남성이 해상에서 구조됐으나 결국 사망했다. 2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14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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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한강서 걸려온 생명의전화…코로나 뒤엔 2030 많아져”
이윤미씨는 극단 선택이 자주 발생하는 한강 교량에 설치된 ‘SOS 생명의전화’를 받는 상담원이다. 이씨는 보수를 받지 않고 6년째 자원 봉사자로 상담원으로 일하고 있다. 함민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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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나는 밤새 죽음의 벼랑 끝에서 걸려오는 전화를 받는다" [별★터뷰]
“바람 불어서 많이 추우시죠. 옷은 따뜻하게 입고 오셨나요.” 이윤미(63·여)씨가 수화기 너머 여성에게 다정히 말을 건넸다. 처음 통화하는 생면부지의 상대지만, 그의 처지를 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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모친 살해 후 청계천 투신했다 구조된 30대…2심 징역 15년
컷 법봉 망상에 사로잡혀 친어머니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로 징역 12년을 선고받은 3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 1심보다 높은 형량을 받았다. 대전고법 형사1부(백승엽 부장판사)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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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년간 26명 투신 '죽음의 다리'···강창교, 이것 했더니 '사고 0건'
대구 강창교에 안전펜스가 설치된 모습. 사진 부산지방국토관리청 대구국토관리사무소 최근 3년간 25차례에 달하는 투신 시도가 발생하고 그 중 3명이 목숨을 잃어 ‘죽음의 다리’라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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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오늘도 힘내요" 투신 막으려 설치했던 '한강다리 글귀' 철거 왜
서울 한강대교에 자살 예방을 위한 응원 문구가 적혀 있다. 뉴스1 서울시 한강 다리에 설치됐던 극단적 선택 예방 문구가 사라진다. 오히려 극단선택 장소로 인식돼 부작용이 더 크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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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국의 버스기사 의인… 강물 투신 1초 전 엄마와 아들 구했다
중국의 버스기사가 어린 아들과 함께 강물로 투신하려던 여성을 극적으로 구했다. 강물에 투신하려는 모자를 구해낸 중국의 버스기사 청치탁. 인터넷 캡처 지난달 21일 오후 5시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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동료 혈액 수혈로 간암 걸린 소방관…대법 "위험직무 순직 인정"
화재진압중인 소방관.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계 없음. [중앙포토] 화재진압 중 부상으로 수술 시 수혈로 간암을 얻어 투병하다 투신으로 생을 마감한 소방관에 대해 ‘위험직무 순직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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음주운전 사고낸뒤 되레 "뛰어내려 죽겠다"…황당 가해자
음주 상태에서 차량을 몰다 사고를 낸 운전자가 경찰에 신고했다는 이유로 다리 위에서 뛰어내리겠다며 소동을 피워 사고 피해자가 이를 필사적으로 막은 사연이 공개됐다. 지난 2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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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년간 36명…대구 아양교 ‘투신 다리’ 오명 벗기 나선다
대구 동구청이 아양교 난간에 세울 예정인 조형물. 팔공산을 형상화한 것으로 높고, 촘촘한 형상이 특징이다. [조감도 동구청] 대구 동구청에서 대구국제공항 방향으로 가다 보면 왕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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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년간 36명 투신…대구 '아양교 투신' 근절 나선다
━ 투신 다리 오명 지우기 나선 '아양교' 대구 아양교 픙경. [사진 대구 동구청] 대구 동구청에서 대구국제공항 방향으로 가다 보면 왕복 6차선, 길이 480m의 꽤 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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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개월간 5명, 순식간 뛰어들었다…인천대교 투신사고 골머리
인천대교. 뉴스1 지난 29일 오전 인천시 중구 운북동 인천대교 인근 바다. 해경 경비함정 2척과 연안 구조정 2척이 바쁘게 오갔다. 인천대교에서 투신한 A씨를 찾기 위해서였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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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상사 갑질에 정신과 치료"…소방관은 소방서에서 투신했다
대구 중부소방서 전경. 사진 대구 중부소방서 대구 중부소방서 소속 소방관이 건물에서 뛰어내려 다쳤다. “상급자로부터 괴롭힘을 당했다”고 주장하면서다.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정확한 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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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리 위 극단선택 시도 여성…그를 살린 경찰의 한마디
지난달 29일 오전 6시쯤 대전경찰청 112상황실에 “누나가 싸우고 나갔는데 안 좋은 일이 생길 것 같다”는 신고가 접수됐다. 신변을 비관해 극단적인 선택을 할 수도 있는 다급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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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라임 의혹' 野 정치인 딸 119신고 뒤 투신···의식 되찾아
라임 판매 제재심의위원회가 열린 지난해 10월 29일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앞에서 라임펀드 사태 피해자들이 배상을 촉구하고 있다. 뉴시스 라임펀드 로비 의혹에 연루돼 구속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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불법체류자, 음주단속 30㎞ 추격전 끝 다리서 뛰어내렸다
연합뉴스 면허도 없이 무등록 차량을 운전중이던 불법체류 외국인이 음주단속을 하던 경찰과 추격전 끝에 극단적 선택을 시도해 중상을 입었다. 4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3일 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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싸구려 옷에 직업은 농부···가장 가난한 대통령의 화려한 은퇴
“올 때가 있으면 갈 때도 있는 법이다” ‘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대통령’으로 불린 호세 알베르토 무히카 코르다노(85·호세 무히카) 우루과이 전 대통령이 지난 20일(현지시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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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강 다리 위 생명의전화, 9년 간 1595명 목숨 구했다
마포대교 등 한강 교량에 설치된 ‘SOS생명의 전화’(생명의전화)가 지난 9년 동안 1595명의 생명을 살린 것으로 조사됐다. 생명의전화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한국생명의전화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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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산 태종대 '한복 입은 모자상'···40여년째 한자리 지킨 이유
요즘도 하루 한 차례 도개식을 벌이는 부산 영도대교(영도다리). 다리 왼쪽에 보이는 갈색 건물은 애초 자살 방지 초소가 있던 자리에 들어선 관리시설이다. [사진 국립민속박물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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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울시, 박원순이 쓴 한강대교 ‘자살예방문구’ 지웠다
서울 마포대교 안전난간에 적혀있던 '자살 예방 문구'가 자살 예방과는 동떨어져 보이는 문구들과 미비한 예방 효과로 7년 만에 모두 제거됐다. 사진은 24일 오후 자살 예방 문구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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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월간중앙] 선거법 굴레 벗은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‘위민(爲民)론’
■ 보수 진영 비난과 여권의 견제 동시에 받으며 차기 대권 후보로 자리매김 ■ “기본소득은 빌 게이츠나 마크 저커버그 같은 자본주의자들도 주장” ■ “탄소세, 로봇세, 국토보유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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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상언의 시시각각] 성모상과 소녀상
이상언 논설위원 성모 마리아의 죽음을 상상하게 한 것은 루브르에 걸려 있는 카라바조(1571?~1610)의 작품이었다. 루브르 초대 관장 이름을 딴 드농관에 전시된, 관람객에게